2012/10/15

"Let's go Myanmar!"_MBN

"가자 미얀마로" -매일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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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틸라와 미얀마 국제터미널 인근 전경. 
수출을 위해 티크나무를 선적한 트럭과 야적장을 가득 채운 자동차가 눈에 띈다.



"미얀마는 기회의 땅입니다. 정치 환경이 개선되고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건설ㆍ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 기회가 도처에 널려 있어요."(이정훈 부양산업 대표)

`아시아의 차세대 성장엔진` 미얀마에 한국 건설사들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미지의 땅`으로 남아 인근 동남아 국가에 비해 개발이 더뎌 이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가진 한국 건설사들의 일감이 쏟아질 거란 예측이 나와서다. 미얀마의 건설ㆍ도로ㆍ철도 등 사정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1962년부터 1988년까지 유지됐던 사회주의 경제체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시장에 대한 정부 간섭과 통제가 극심했기 때문이다.

기반시설 공사 상당수를 현지 영세업체가 수주해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개발계획 없이 땜질식으로 공사가 진행된 탓에 큰 그림으로 연결성이 부족하고 지역 간 격차가 크다.

한국 건설사들은 이런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굴지의 공사를 수주한 경험을 살려 미얀마 사업에 참가할 여지가 크다는 얘기다.

4월 6~7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매경 미얀마포럼`에 건설ㆍ플랜트 업체가 대거 참석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참가를 희망한 80개 업체 중 건설ㆍ플랜트 업체는 총 32곳으로 전체 절반에 육박한다. 그만큼 현지 사업 기회를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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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라와 미얀마 국제터미널 인근에 조성 중인 고급주택단지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미얀마 전역에 부는 건설ㆍ플랜트 붐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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