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9

Troubled with The Vietnam Unsold Apartment

베트남 미분양 아파트 '골머리' 정부 사태 파악

베트남 대도시에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급증, 파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미분양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고 베트남방송(VOV)이 19일 보도했다. 
VOV에 따르면 건설부는 최근 하노이와 호찌민의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심각하다고 보고 다음달 전국 10개 성과 주요 도시의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하노이와 호찌민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각각 4만 가구와 2만 가구에 달하는 등 주요 도시의 미분양 물량이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부담을 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부의 한 관계자는 하노이 부동산시장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적잖게 쌓여 있다며 특히 외곽지역의 경우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미분양으로 28억6000만달러 묶여
이에 따라 대도시 지역의 고급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낙폭도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측통들은 최근의 미분양 사태로 약 60조 동(28억6000만달러)의 천문학적인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묶여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부동산 전문가인 부 딘 아잉은 "매년 100만명을 웃도는 인구 증가로 아파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분양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평균 임금을 받는 일반 수요자가 아파트 1채를 구입하려면 무려 20년을 저축해야 하는 현실이 문제"라고 말했다. 
건설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중단된 사업을 파악, 구입자금과 세제 지원 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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