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2

베트남 건설시장 분야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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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건설시장 규모 및 전망(분야별) 

Global Insight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 베트남의 건설시장 규모는 7.6% 증가한 229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주택분야 건설은 8.2% 증가한 95억 달러, 비주택분야 건설은 7.2% 증가한 134억 달러 규모이다. 향후 총 건설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며, 2019년 6.5% 증가한 244억 달러, 2020년에는 6.4% 증가한 2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베트남의 건설분야 지출은 2018년~2023년까지 연평균 6.5%의 안정적인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주택분야에서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2028년까지의 장기적인 전망은 6.0% 수준의 다소 완만한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주택분야 건설은 동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이 전망된다.​ 또한,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베트남 내 전체 건설사 수는 1만 3,510개사로 2016년 대비 78개사가 증가하였다. 최근 3개년 기준 전체 건설사의 수가 감소와 증가를 반복한 것과 달리 외국계 건설사는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구 분

 2015년

2016년 

 2017년

 기업수

점유율 

기업수 

점유율 

기업수 

점유율 

 국영기업

 97

0.7 

 94

0.7 

 93

 0.7

 민간기업

 13,412

 97.2

 13,018

 96.9

 13,043

 96.5

 외국기업

 293

 2.1

 320

 2.4

 374

2.8

 총 계

 13,802

 100

 13,432

 100

 13,510

 100



2. 베트남 인프라 현황 및 전망(분야별)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교통인프라 발전 원동력은 도로와 철도 개발이라 할 수 있다. BMI Research는 2017년 기준으로 베트남 전체 교통산업 규모의 약 57%를 도로인프라가, 약 21%를 철도인프라가 차지하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베트남 전력시장은 전력소비, 발전용량 등의 측면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베트남의 발전설비용량은 2018년∼2027년까지 연평균 5.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 총 82.6GW의 발전설비용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 되었다. 2030년까지 베트남의 형태별 발전용량 목표는 석탄(42.6%), 신재생에너지(21%), 수력(16.9%), 가스 (14.7%), 기타(4.8%)의 순이다.

3. 일본과 중국의 베트남 진출현황

(1) 일본의 베트남 진출현황 및 사례  
일본은 베트남의 최대 ODA 공여국으로 베트남의 사회·경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3년까지 일본의 ODA 누적 지원액이 유상원조 2조 1,920억엔, 무상원조 8,340억엔, 기술협력 1,241억엔 규모에 달한다. 특히 일본의 대규모 저리 유상원조는 베트남의 부족한 개발재원 해소 및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본의 유상원조는 전력, 가스, 교통 등의 인프라 개발에 집중되었으며, 무상원조와 기술협력은 공공부문, 보건의료, 인적자원 등 개발 부문을 중심으로 지원되었다.​

(2) 중국의 베트남 진출현황 및 사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정책은 중국 주도의 ‘신 실크로드 전략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추진한 것을 말한다. 중국과 주변국가의 경제, 무역, 합작 확대의 길을 연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17년 10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2017년에 중국의 해외사업 규모는 안정적이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총 매출액 1,685.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였고, 신규 수주액은 2,65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였다. 2017년 말까지 중국의 해외건설공사는 누적계약액 2.1조 달러의 매출액 1.4조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2001년 이후 지속적 성장을 이루었다.

4. 시사점  

베트남은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경제 성장으로 인해 2020년에는 약 6.5%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한 시장이다. 일본과 중국 건설기업들은 ODA 자금지원으로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건설기업은 약 68개 업체이고, 공사는 120건을 수행 중에 있다. 특히 1966년~2018년까지의 베트남 해외건설 수주액 추이를 보면,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966년~2018년까지의 베트남 해외건설 수주액 추이를 보면,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베트남의 지속적인 인프라 수요의 증가로 인한 건설시장 성장속도는 매우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2020년에는 보다 많은 한국의 건설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건설경쟁력 향상이 필요해 보인다.


박환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고도화센터 연구위원(hppark@kict.re.kr) ]